[날씨] 내일까지 초겨울 추위, 찬 바람 '쌩쌩'...동쪽 건조특보 / YTN

2020-11-09 4

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

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하다고요?

[캐스터]
마치 겨울이 일찍 찾아온 듯 날씨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.

특히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.

현재 서울 기온 8.9도로 10도를 밑돌고 있고요,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낮아 무척 쌀쌀합니다.

퇴근길에는 기온이 더 빠르게 떨어지니까요, 따뜻한 외투와 머플러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밤사이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, 그 밖의 내륙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.

아침 기온 대관령 영하 5도, 파주 영하 3도, 춘천 영하 2도 등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, 그 밖의 지역 서울 3도, 대전 2도, 광주 6도로 예년 기온을 2~3도가량 밑돌며 춥겠습니다.

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

서울 12도, 대전 14도, 부산 16도로 예년보다 2~4도가량 낮겠습니다.

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수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고요, 하늘 표정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
때 이른 추위 속에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

이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며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.

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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